검색결과
  • 간통죄 직권 위헌제청 김백영 판사(인터뷰)

    ◎“애정문제 법으로 다뤄선 안돼”/“형벌이 더 큰 가정파탄 불러”/서경야독 소신파… 강간피의자 영장기각도 『남녀간의 애정문제는 법률로 다룰 성질이 아니라 당사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

    중앙일보

    1990.07.02 00:00

  • 하나호 선장(분수대)

    5일밤 늦게까지 속개된 국회의 대정부질문은 주로 민생치안에 관한 것이었다. 특히 야당에서는 대낮에도 마음놓고 다닐 수 없는 요즘의 치안상태를 집중 추궁하면서 『내각은 국민앞에 사죄

    중앙일보

    1990.03.06 00:00

  • 조랑말에 배우는 분수와 근면|제주"말부자" 김용수씨부부 새해포부

    2백여년에 걸친 7대째가업으로 조랑말을 길러온 김용수(48·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납읍리2342의2) 진춘화씨(45)부부는 말띠해 새 아침을 맞으면서 조랑말 같은 지구력과 우직·부

    중앙일보

    1990.01.01 00:00

  • 환상의 터널-그 시작과 끝(29)제1부 독립을 위하여

    여기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920년대 조선공산당의 내력을 간단히 설명하겠다. 조선공산당은 맨 처음 1925년 4월17일 김재봉을 책임비서로 서울에서 결성되었다. 이 때문에

    중앙일보

    1989.10.30 00:00

  • 사회 지도층 수범해야

    어느 사회에서나 지도층의 가치관과 행동양식은 일반대중에 하나의 모범적 기능을 갖게 된다. 『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』는 우리속담은 그같은 이치의 소박한 표현이다. 지도그룹의 형

    중앙일보

    1989.10.02 00:00

  • (19)|"올림픽 시민 정신 되찾자"

    몇 해 전에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1백명을 골라 이들이 한국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어떠한 것인가를 조사해 본 적이 있다. 이들 남녀 외국인들의 60%는 미국인이었고

    중앙일보

    1989.09.19 00:00

  • 대학생의 공부와 과외

    대학생 입주 과외 허용 방침은 두 가지의 기본적 원칙과 기대 속에서 출발했던 것이다. 일체의 과외를 불법시한 교육 풍토 속에서 정당한 학습요구가 말살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사치성

    중앙일보

    1989.07.13 00:00

  • 시적 상상력과 정치적 현실

    1946년 9월5일 오후 한 대의 영구차가 서울을 벗어나고 있었다. 남로당 책임자 박헌영은 이날 한 평 남짓한 검은 관속에 누워 시체를 가장한 채 홍천을 거쳐 38선을 넘었다. 그

    중앙일보

    1989.04.11 00:00

  • 담배로부터 국민건강 지키자

    담배에 관대한 사회 풍토는 없어져야 한다. 도도히 흐르는 세계적인 추세를 외면할 수만은 없어 보사부가 금연구역 설치를 추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. 이것은 국민의 건강문제를

    중앙일보

    1989.02.18 00:00

  • 청문회TV중계 「정치스타」낳는다|국민의 기대에 부응한 신진들 돋보여

    단일프로그램으로는 올림픽중계 다음으로 장시간 생중계된 국회5공특위 일해재단청문회는 3일간 평균시청률 56%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새로운 「정치스타」를 탄생시켰다. 국민들은

    중앙일보

    1988.11.11 00:00

  • <올림픽에 바란다 |문화민족다움 보여주자

    서울올림픽이 다가오자 세계가 온통 술렁이고 있다.12년만에 동서가 손을 잡고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됐으니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. 두 차례나 반쪽으로 갈렸던 올림픽이 분단국인 한국에

    중앙일보

    1988.08.20 00:00

  • 여름철 「집단성폭행」비상|최근 잇달아 발생…야외·가정집 안가려

    가정파괴범법원 엄벌해야 여름철들며 청소년들의 충동적인 「집단성폭행」 범죄가 곳곳에서 잇따라 「가정파괴범」「떼강도」에 이은 또다른 범죄현상으로 큰 충격과 우려를 낳고 있다. 통상 죄

    중앙일보

    1988.07.06 00:00

  • 엄교수의 철학기행 엄정식[5]|17세기 생활그대로…미「아미시」마을

    우리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때로는 순박한 사람들만 살고 손때 묻지않은 마을에 한번쯤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. 복잡한 미국의 도시생활에서는 말할 나위도 없다. 나는 주말

    중앙일보

    1987.11.10 00:00

  • "제1표적은 일본…한국은 덤"

    요즈음 한미경제관계에서는 미국의 대한시장개방압력 때문에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. 정부는 곧 상품·지적소유권·금융과 보험등 서비스분야등 각 분야에 대한 개방스케줄을 확정, 발표할 예정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9.26 00:00

  • "예비의사들 과학발달 따른 윤리교육 꼭 필요|연대창립100주 기념학술대회서 미 포션박사 강연

    최근 의료서비스의 개선을 촉구하는 국내 소비자단체의 운동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의과대학에서의 의료윤리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개선과 의료도의를 정착시킬 수 있다는 외국학자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5.10 00:00

  • 천3백%의 인플레

    1천3백% 인플레이션의 산술적인 계산을 한번 해보자. 가령, 50만원 봉급은 한달 지나면 그 절반이 수증기처럼 사라지고만다. 다시 한달 뒤엔 그 절반, 또 절반…, 결국 11개월

    중앙일보

    1984.11.14 00:00

  • 동자부의 고육지계

    가수 조용필의 비밀결혼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. 내년에나 결혼하겠다던「거짓말」은 아마도 인기관리라는 고육지책 때문이었던 것 같다. 그러나 관리할 인기도 별로 없는 것 같은 한 정부부

    중앙일보

    1984.03.03 00:00

  • 대처, 성적매력칭찬에 우쭐

    ■…최근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영국보수당의 「대처」수상(57)은 남성들이 자신을 성적매력이 있는 여자로 봐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빅토리아시대의 높은 도덕심에 사로잡혀 있기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6.17 00:00

  • 무뎌진「워싱턴 청백윤리」

    워터게이트사건 이후 근10년간 미국의 정지인과 공직자들을 발끝으로 걷게 했던 「워싱턴 청백윤리」의 시퍼런 서슬이 요즘들어 적잖이 녹슬고 무뎌진 모양이다. 「레이건」행정부가 들어선뒤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6.02 00:00

  • 낮은 정신연령

    며칠전 모 일간지는 「무질서박람희」라는 제목의 머리기사를 사회면에서 크게 취급한 적이 있다. 내용인즉 건국이래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「82 국제박람회」가 한국인의 형편없는 공중도덕심

    중앙일보

    1982.10.23 00:00

  • 복권인기…입장객 홍수 속 무역박람회 막바지에

    ○…일국의 무역 박람회를, 그것도 국제무역박람회를 관람객들의 공중도덕이나 쓰레기 혹은 복권판매 등으로 가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. 적어도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제시해 주는

    중앙일보

    1982.10.11 00:00

  • 국민의식의 현주소|본사조사결과 부문별분석

    「암」은 우리 국민사이에서 가장 무서운 병의 대명사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다. 이번 조사에서 남녀노소, 지역, 직업에 관계없이 응답자의 절반이상(평균60·0%)이 암을 두려워하고 있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9.27 00:00

  • 여성에게 존경받는 남성이 되려면 용기·독립심·신뢰감 등 이 요건

    60년대 미국 비트 세대의 바이블이었던『노상에서』로 유명한 전설적인 작가「재크·캐루악」. 그의 단 하나의 혈육인 딸「잰」(29)이 최근 성 마틴 출판사에서『베이비 드라이버』를 출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1.07 00:00

  • 주부들 밤잠 앗아간 ″무급탄″

    연탄제조업자들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정부의 석탄정책에서 용케도 허점을 발견해 소비자들의 쌈지돈을 긁어모았다. 국내석탄을 최대한 개발하고 탄질도 기준열량만큼 지져나가자는 정책

    중앙일보

    1981.10.09 00:00